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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자2

도자기 유약 (유약 성분, 소성 온도, 나뭇재 유약) 유약을 바르지 않은 도자기로 물을 마실 수 있을까요? 처음 도자기를 배울 때 저도 이 질문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, 직접 구워보고 나서야 유약이 없으면 그릇이 아니라 그냥 흙덩이에 가깝다는 걸 실감했습니다. 유약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도자기를 실제 식기로 쓸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술입니다. 그 성분과 소성 온도, 나뭇재 유약의 특성까지 직접 써보며 확인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.유약 성분, 생각보다 훨씬 과학적입니다유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서 직접 찾아보기 전까지는, 그냥 색 입히는 물질 정도로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훨씬 정교한 화학 반응의 산물이었습니다.유약의 핵심 성분은 실리카(SiO₂)입니다. 실리카란 모래의 주성분인 이산화규소로, 고온에서 녹아 유리질 막을 형성하는 물질.. 2026. 4. 23.
한국 도자기 (시대적 배경, 청자·분청·백자 비교, 감상법) 도자기를 보면서 "그냥 그릇 아닌가?"라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?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. 그런데 청자, 분청사기, 백자 세 가지를 나란히 놓고 들여다보니, 이건 단순한 그릇이 아니라 각 시대가 무엇을 아름답다고 여겼는지 그대로 보여주는 기록이었습니다. 색도 다르고 느낌도 다른데, 왜 이렇게까지 달라졌을까요. 화려함에서 절제로, 시대가 도자기를 바꿨다한국 도자기의 흐름을 이야기할 때, 단순히 기술이 발전했다고 보는 분들도 있는데,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. 기술보다는 시대의 가치관이 먼저 바뀌었고, 도자기는 그 결과를 그릇에 담은 것에 가깝습니다.고려시대의 청자는 비색(翡色) 유약으로 완성됩니다. 비색이란 비취옥처럼 맑은 청록빛을 내는 고려청자 특유의 유약 색을 가리키는데, 이 빛깔을 재현하는 데만 .. 2026. 4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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